안녕하세요 필이입니다.
오늘은 스트리밍이나 영상 제작시
발생하는 문제 소음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마 스트리밍이나 녹음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입니다.
소음 문제라고 보통 일컫어 지는 문제가
스트리밍 하거나 녹음을 할 때
자신이 내는 목소리나 동작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이웃이나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만을 놓고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론 이러한 경우가 대다수 일수 도 있지만
주변 소음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고스란히 녹음이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어
파일 자체를 그냥 날려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소음에 원인을 찾아서 차단해야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게 이웃이라면 해결가능성은 개인차 이겠죠?
어쨌든 외부요인, 내부요인으로 인해
본인 또는 타인이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한번 씩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방음 부스입니다.
하지만 방음부스를 알아보려고 해도
기본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정도의
경제력이 있으시다면
업체 몇개 방문하셔서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으실겁니다.
요즘엔 소재가 다양해서 시공을 맡기면 확실히 배선부터 인테리어까지 만족시켜줘서 돈도 없으면서 자꾸 찾아보게 만듭니다. ㅠㅜ
하지만 그 정도의 경제력이 없다면
셀프로 방음부스를 만들어 볼 수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시게 될겁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의외로 인터넷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아서 난감했습니다.
그렇게 잘모르는 지식으로 조금조금 알아보다가
유야무야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 없는 일이 되어버렸지만
혹시나 방음부스를 생각해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완벽한 전문가는 아니고 알아보면서
방음이 계란판이 다가 아니구나 정도의 지식이라서
틀릴 수도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동식 방음부스
보통 가장 작은 사이즈가 1.3mx1.3m. 한 평 보다 작은 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녹음을 하는 방 전체를 다 할수 없다면?
녹음이나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도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하는 방법입니다.
방음부스를 만드려고 시공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저렴하게 방음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사를 가거나 방음부스가 필요없게 되는 경우
분리해체 재사용이 가능한 점도 큰 이점입니다.
기본적인 사이즈라면 200만원 내외에서
나만의 방음 부스를 가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커지면 커질수록 비용이 더 비싸지기 때문에
사이즈에 따라서 방음시공이 더 싸게 들어가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니 크기가 큰 경우에는
시공을 먼저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방음부스 DIY
( 방음재 - 흡음재 & 차음재 )
이동식 방음부스도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역시 셀프가 답입니다. 물론 같은 면적이라면 입니다.
면적이 크면 아무리 셀프라도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셀프로 방음부스를 해보려고 하면
가장 먼저 검색하는게 계란판 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계란판 같이 생긴 흡음재입니다.
방음재는 사실 우리가 많이아는
흡음재 그리고 차음재라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보통 시공을 하게 되면 가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이 두개를 모두 사용해서 방음 부스가 만들어집니다.
진짜 계란판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다지 효과가 있는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울링이 좀 덜해진다고는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흡음재는
소리에너지에 의해 공기가 진동하는 걸 흡수해서
소리가 밖으로 퍼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기능입니다.
계란판은 그런 기능을 이용해 벽을 울퉁불퉁하게 면적을 늘려
진동이 여기저기로 흡수되게끔 하는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가구가 아무것도 없는 빈집은
목소리가 울리는 반면
가구 등이 배치된 일반 집에서
소리가 울리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요즘에는 울퉁불퉁한 소재뿐만이 아니라
우리눈에는 그냥 평평한 소재인데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구멍이
공기의 진동을 흡수하는 소재도 있어 다양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흡음재 같은 경우에는 밀도가 높을수록
기능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차음재에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차음재는 사실 건축자재에 반드시 사용이 됩니다.
두께에 차이는 있지만 말이죠.
차음재는 소리 에너지를
아예 차단해버리거나 반사시켜서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음재로만 시공해버리면
밖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소음은 없지만
진동이 안에서 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음재는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건축 자재이기때문에 딱히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 등이 없습니다.
그래서 외부 소음이 많은 방향 쪽에 차음재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방음이 어느 정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음재는 진동이 다른 쪽으로 잘 전달이 되도록
벽면에 잘 붙여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효과가 미미하다고 합니다.
차음재 자체가 단단하기 때문에
두께에 의해 효과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벽에 붙이는 순서 상으로 차음재가 먼저 그 다음이 흡음재 순입니다.
보통 셀프로 하는 경우 흡음재만을
설치하려고 하지만
흡음재와 차음재를 같이 사용하면
효과는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소음이 얼마나 큰 가에 따라서
미리 예산을 잡을 때
차음재를 한 번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음재 같은 경우 흡음재 위에 설치하면
서로의 기능을 오히려 방해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자 오늘은 방음부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수박 겉핡기 수준이지만
나름 이게 어떤 소재이고
어떻게 쓰이는지 정도만 알아도
방음부스를 직접 만드는걸 고민하시는
참고로 쓰기에는 큰 무리 없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