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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번아웃 시대가 온다

일반 방송사에서 나오는 TV프로그램에 수명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파일럿 제외하고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같은 장수 TV프로그램이 몇개나 될까요? 보통 2년 정도 방영하면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개편철에 새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합니다. 드라마는 대하드라마 제외하고 20회를 넘는 경우가 정말 드뭅니다. 유튜브 역사가 오래된 미국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 이러한 컨셉과 주제가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가장 처음 장기적인 기획이 필요합니다.

오래 만들 영상을 기획하자

유튜브 조언 하시는 대부분이 좋아하는거 하라고 말씀드리는 대부분에 이유가 뭘까요?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 자리잡고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순히 며칠 한다고 생기는게는 아닙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영상으로 만들어야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올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다면 꼭 좋아하는게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유튜브는 사실상 주제는 나올만큼 나왔습니다. 새로운 주제를 찾기에는 다양하게 이미 나왔다는 겁니다. 그럼 새로운 주제를 찾을 수 없으니까 유튜브는 포기할까요? 아닙니다. 유튜브는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남아있는 초거대 플랫폼입니다. 유튜브를 꺾을만한 영상 플랫폼이 없다고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개성을 가지고 돌파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개성이 잘 발휘될만한 주제를 잘 찾아보면 오래 만들 영상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그게 꼭 자기가 사랑하는 주제일 필요는 없습니다.

 

유튜브 크리에리티브하게 주제 정하기

주제 선정하는 크리에이티브한 방법 - 마인드 맵

마인드맵은 생각의 지도 라는 뜻입니다. 나의 머리 속에 중구난방 되어있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나의 마음속 지도를 이미지화합니다. 빌 게이츠는 마인드 맵을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마인드 맵 추종자입니다. 다빈치 특유의 시각적 메모 습관은 그의 공책에 불멸의 유산으로 남아 있지요.마인드 맵은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개발하는 기법중에 가장 잘 알려져있고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사람의 뇌는 사방으로 아이디어를 방출하고 자연적인 고리를 통해 이를 연결하는데, 마인드 맵은 선형적 메모와 달리 이러한 뇌의 작용 방식을 따라하는 겁니다. 따라서 브레인스토밍, 복잡한 프로젝트 계획, 그리고 비즈니스 기획안부터 소설 플롯에 이르기까지 손으로 쓰는 모든 것에 잘 맞습니다. 유튜브 주제를 선정하고할 때 쉽지 않은 아이디어를 캐치하기에 더할나위 없습니다. 마인드 맵의 시작은 맵의 중앙에 위치하는 이미지 또는 텍스트로 표현되는 중심 개념입니다. 여기서부터 자유 연결을 시작해서 가지에서 바깥으로 가지를 치고, 거기서 다시 아이디어 가지를 나누고, 계속 그런 식으로 반복합니다. 이렇게 펼쳐진 생각의 가지에서 내가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픽하면 끝입니다.

창의적인 영상 기획 방법 - 스캠퍼

스캠퍼(SCAMPER)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자하는 체크리스트 같은 겁니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을 창안한 알렉스 오스본의 체크리스트를 밥 에이벌이 약자로 재구성하고 발전시킨 것입니다. scamper라는 영어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빨리 달리다. 뛰어다니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걸어만 다니던 사람이 처음부터 막 뛰어다니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기어만 다니던 사람이 바로 뛰어다닐수 있을까요? 이때 스캠퍼는 창의적 사고를 하는 하나의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S : 대체하기(Substitute) 기존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유발하기 위해 기존의 것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질문으로 다른 무엇으로 '다른 누가', '다른 성분 이라면', 등 대체할만 것들을 생각해보는겁니다. ex) '나무 젓가락'은 '젓가락'의 재질을 나무로 대체해 새롭게 만들어 진것입니다.

C : 결합(Combine) 두 가지 이상의 것들을 결합해 새로운 것을 유발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새로운 무언가와 결합시키면', 등과 같은 것입니다. ex) 복합기는 '복사'와 '팩스' 그리고 '스캔' 등의 기능이 결합되어 진 것입니다.

A : 응용(Adapt) 어떤 것을 다른 분야의 조건이나 목적에 맞게 응용해 볼 수 있도록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이것과 비슷한 것은', ' 이것과 다른 것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나', '과거의 것과 비슷한 것은' 같은 질문을 하는겁니다. ex) '벨크로아(일명 찍찍이)는 식물의 씨앗이(우엉씨) 옷에 붙는 원리를 응용한 것입니다.

M: 변형(Modiify), 확대(Magnify), 축소(Minify) 어떤 것의 특성이나 모양 등을 변형하거나 확대 또는 축소하여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입니다. ex)  '아이패드', '갤럭시 탭'은 컴퓨터와 노트북을 간소화해 휴대하기 쉽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P : 다르게 활용하기(Put to other uses) 다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생각하도록 하는 질문입니다. ex) '열차', '유람선'을 이용해 음식점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 : 제거(Eliminnate) 어떤 것의 일부분을 제거해 봄으로써 새로운 것을 생성해낼 수 있도록 하는 질문으로 '이것을 제거해 버리면',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은', ' 수를 줄이면' 등과 같은 것입니다. ex) 자동차 지붕을 제거해서 반든 '컨버터블'(오픈카)이 있습니다.

R : 뒤집기(Reverse), 재배열(Rearrange) 주어진 것의 순서나 모양 등을 거꾸로 해 보거나 다시 배열해 보도록 하여 새로운 것을 생성하도록 하는 질문으로 '거꾸로 하면', '역할을 바꾸면', '순서를 바꾸면', '원인과 결과를 바꾸면' 등이 있습니다. ex) 마요네즈 용기의 경우 위에서 퍼내는 사고에서 벗어나 바닥과 뚜껑을 뒤집어 마요네즈의 양을 조절하기 쉽고 양이 적어져도 잘 나올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유튜브는무엇에 집중하는가

유튜브는 교육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how to 채널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습니다. 아직은 키워야할 주제는 반드시 있다는 겁니다. 부디 나만의 채널 설정하셔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