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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장비 등을 갑자기 구입하게되는 이유중 하나

마이크나 오디서 믹서를 급하게 구입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장비에서 지지직 소리가 날 때 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뿐만이 아니라 녹화되는 영상에 그대로 녹음이 될 때입니다. 의외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장비가 낡아서 그랬구나 장비가 고장나서 그런가보다 해서 정상일 수 도 있는데 확인없이 버려지는 것이 조금 아까워서 몇가지 증상을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고장이 난 경우

정말로 방송 장비 내부에 충격이나 고장으로 지지직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로 새 장비를 사야하는 경우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장비의 충격이나 연식이 오래되었다면 그냥 버리세요. 저는 고장난 고치려고 뻘짓하면서 이런 경우가 흔하다는 걸 알아서 여러분에게 공유하는 거지만 정말로 자신이 고치거나 개선할 수 없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확실히 고장이 난 경우라면 미련없이 버리는 것이 방송의 질을 올려줍니다.

단자간 접촉불량

흔히 오디오 믹서나 스피커, 마이크를 사운드카드나 메인보드에 연결시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헐거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단자를 꽉 한번 더 끼워주거나 단자를 슬슬슬 좌우로 돌려봐주세요. 이때 지지직 거림이 멈춘다면 해결된겁니다. 얼마안가 다시 지지직 거린다면 단자를 바꿔보시고 그래도 지지직 거린다면 사운드 카드나 메인 보드에 단자를 연결하는 소켓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마지막으로 컴퓨터와 연결된 지점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컴퓨터에 부품을 바꿔야하는 문제입니다. 개인방송장비 탓이 아니지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마이크나 스피커를 빌려서 한 번 시험해 보세요.

먼지가 많이 쌓인 경우

먼지가 별거 아닌 것 같은데요. 이게 정말 짜증나는게 먼지에도 일정한 전하가 정전기 비슷한게 발생합니다. 우리 겨울 옷에 정전기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먼지가 달라붙습니다. 즉 먼지가 많이 쌓이다 방송장비의 영향을 끼칠 정도로 쌓이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 경우 장비에도 발열이 심해져서 결국에는 고장이나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먼지가 잘 쌓이는 구석이나 환기나 발열이 잘 안되는 곳에 방송장비를 보관하고 사용하다가 이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겉에 있는 먼지 뿐만이 아니라 청소기난 에어스프레이어 안속에 먼지도 한 번 청소해 보시기 바랍니다.

접지가 불량한 경우

요즘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 신경안쓰면 종종 발생합니다. 보통 접지가 불량한 경우 데스크탑 케이스 금속인 경우 한번 손으로 쓱 쓰다듬을 때 무언가 지릿지릿 하면서 쓸리는 느낌이 난다면 데스크탑에 접지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데스크탑 파워에 코가 3개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개는 전기를 공급하는 거고  하나는 남는 전류를 빼주는 선입니다. 보통 장비들은 직류 전류를 사용하는데 가정에 공급 받을때는 교류 전류로 들어옵니다. 이걸 직류로 바꿔줘야하는데 이게 전원부입니다. 뚱뚱한 전기 코드 라면 보통 교류를 직류로 바꿔주는 전원입니다. 이때 직류 전류를 사용하고 남는 잉여전류를 따로 보내 처리하거나 자체적으로 소비해야하는데 이게 안되면 온갖 전선을 따라서 전류가 흘러 지지직소리가 많이 난다. 이 경우 남은 전류를 다른 곳으로 보내줘야합니다.

접지를 해결하는 방법

데스크탑 파워가 오래되서 접지 해결을 못하는 경우 파워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바로 샀을 때 이런 현상이 바로 발생하면 업체에 문의해서 교체를 받아야합니다. 코드에 접지선이 없는 경우, 집 전체에 접지가 제대로 안된 경우에는 접지선을 따로 빼서 접지 시공을 다시하거나 접지 처리를 할 수 있는 곳과 연결해서 전류를 빼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전류에 민감하지 않는 장비를 따로 구하거나 자체적으로 전류를 처리하는 멀티탭을 사야하는데 굉장히 고가이므로 접지시공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