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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오픈

18년 11월 7일 드디어 기다리던 로스트아크가 오픈을 합니다.

대한민국 RPG에 희망이 어떻게 될지 심판대에 오르는 날입니다.

유튜브에서는 로스트아크 전문 게임 채널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사전예약을 안하셨다면 한번 쯤은 체험겸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로스트아크를 기다리며 지켜볼 것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황금시대가 지난 RPG게임

한국의 PC온라인 게임의 황금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모바일게임과 맞먹을 만큼 많은 게임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기가 사그라들고 스마트폰이 고도화 되면서

모바일과 퀄리티를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게임들이 생겨났습니다.

수익율이나 개발비용도 모바일게임 훨씬 유리하죠

그리고 웹RPG라고 해서 무설치 게임도 한몫하면서

RPG전성 시대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줄줄이 MMORPG가 실패를 맛봅니다.

꽤나 명작이라 칭송받던 게임들도 줄어드는 유저를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2. 마지막 희망

사실 RPG게임을 추억하시는 분들이 꽤많습니다.

리니지M의 성공이 이를 반증합니다. 완전히 충족된건 아니지만요.

 로스트아크 는 이런 PC 온라인 RPG게임을 추억하는 사람들과

RPG 게임이 생소한 현세대에게 신선한 장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기대감이 너무 크다는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것을 같습니다.

3. 트렌드게임과 로스트아크

요즘 인기PC게임은 단판에 끝이 납니다.

AOS류 배틀로얄류 등이 말이죠.

오래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시간을 갈아넣어

만렙 부터 게임 시작인 MMORPG의 특성이

잘 들어맞을지 가장 관건일 겁니다.

3차 CBT때 로스트아크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플레이 타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렇죠

키우는 과정이 너무 지루한 겁니다.

카드게임부터 로그라이크까지 다양한 게임내 콘텐츠로

이를 보완하려는 점이 보이지만 과연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4. 서버 세분화 문제

사전예약에서부터 서버문제를 일으킬 만큼

핫한건지 아님 서버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전 생성시에 일정수가 차면 닫히는 식이고

모두 차면 새서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예약 인원 중에 남아있는 유저의 수를 계산 한다면

이러한 계산은 조금 잘못되지 않나 싶은생각입니다.

서버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할 경우 서버 통합 될 때까지

어떤 서버는 인원 부족현상을 겪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아직 서버에 관해서 이렇다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

게임이 기대만큼 게임성이 없다면 유저수 하락을 가속화 시킬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제1서버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을 평가할 때

보통 우리가 게임을 평가할 때 이게임의 파급력을 고민하며

게임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시작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평가하는 유저들은

보통 한 두시간에 게임이 끝나는 게임을 하고 있으며

아마 로스트아크도 그런식으로 평가한다면 정말 재미없는 게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래서 로스트아크를 평가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기대감은 내려놓고 짧은 플레이타임만으로 게임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